NH투자증권,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구단랭킹 '우승'

NH투자증권, 이가영 공동 2위 등 출전선수 전원 ‘톱10’ 맹활약
공동 6위 김소이 소속 휴온스, 구단랭킹 2위
김민선7, 이소미 활약한 대방건설, 3위
NH투자증권,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구단랭킹 '우승'
NH투자증권,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구단랭킹 '우승'

NH투자증권이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 대회 구단랭킹 정상에 오르며 시즌 대회 구단랭킹 승수를 5승으로 늘렸다.

NH투자증권 골프단(박민지, 이가영, 정윤지)은 출전선수 전원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전력을 뽐냈다. 이가영이 공동 2위에 오르며 팀을 이끌었고 박민지는 공동 6위, 정윤지는 공동 9위를 차지한 NH투자증권은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125.33을 합작했다.

시즌 대회 구단랭킹 승수를 5승으로 늘린 NH투자증권은 2023시즌 대회 구단랭킹 최다승 골프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KB금융그룹이 시즌 4승으로 다승부문 2위에 올라있고 롯데가 3승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휴온스는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대회 구단랭킹 5위에 올랐던 휴온스 골프단(김소이, 정슬기)은 김소이가 공동 6위, 정슬기도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치며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117.00을 기록해 2개 대회 연속 구단랭킹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와 김민선7이 활약한 대방건설은 3위에 올랐다. 대방건설 골프단(김민선7, 이소미, 정연주)은 이소미가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고 김민선7 선수가 공동 15위에 오르며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115.00을 쌓았다.

4위는 6명의 출전선수를 내보내며 최다 출전선수 구단으로 꼽힌 안강건설에게 돌아갔다. 안강건설 골프단(김시원, 박보겸, 이채은2, 임진희, 전예성, 홍진영2)은 임진희가 공동 2위, 전예성이 공동 15위 등 제 몫을 해내며 105.50 구단랭킹 포인트를 기록했다.

5위는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93.67을 합작한 MG새마을금고 골프단(곽보미, 김리안, 송가은)이 차지했다.

한진선이 우승을 확정지은 뒤 웃고 있다. 사진=손진현 기자
한진선이 우승을 확정지은 뒤 웃고 있다. 사진=손진현 기자

한편 카카오VX 소속 한진선은 대회 최종일 이글 두 방을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한진선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에는 43개 기업이 소속 선수를 내보냈고 2인 이상 출전시킨 골프단은 28곳이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etnews.com, 정원일 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