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스 전시회인 '가스테크 2023(Gastech 2023)'이 내달 5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가스테크는 천연가스,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저탄소 솔루션, 기후 기술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행사다. 싱가포르 기업청과 싱가포르 관광청이 지원한다. 엑슨모빌, 쉐브론, 쉘 등 국제적 기업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베이커휴즈, 엑손모빌, 가일, 쉘, SKK 미가스, 제라, 페트로나스, 페트로차이나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기관의 최고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올해 가스테크 운영이사회는 패빌리온 에너지의 최고경영자 알란 행(Alan Heng)이 맡는다. 프로그램 일부는 에너지공급 보안과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저탄소에너지, 에너지전환연합과 에너지업계 노동력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고위 관계자를 위한 리더십 라운드테이블, 기술·상업 콘퍼런스 등도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 참여 기업과 전문가는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 솔루션, 혁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세계에 에너지 공급을 지속하면서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투자·규제 전략 등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기존 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과 기후 기술에 충분한 자금을 유도하기 위해 투자 내용도 공유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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