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혈액투석기 GMP 인증' 시노펙스, 전날 상한가 이어 주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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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데 이어 22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시노펙스(025320)는 전 거래일 대비 21.29% 상승한 4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노펙스는 전날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기 관련 GMP(의료기기 제조·품질 관리 기준 적합 인증서) 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혀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노펙스 방교사업장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혈액투석기 △CRRT기기 △이동형 인공 신장기 생산을 위한 GMP 인증을 받았다.

이는 2020년 9월 서울대 병원과 함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혈액투석기 국산화를 위한 국책과제(지속적 신대체요법 의료기기 국산화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해 기술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온 결과다.

시노펙스는 “혈액투석기 11종, CRRT기기 등과 관련한 마케팅을 이미 국내외 신장학회와 병원 등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품목 허가 이후 판매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수입산과 호환이 가능한 시노펙스 혈액투석기는 이미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이번 GMP 획득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혈액투석 관련 시장의 국산화 문이 열리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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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