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누리다 리포트 2023' 발간…미용의료 플랫폼 가치 담아

강남언니, '누리다 리포트 2023' 발간…미용의료 플랫폼 가치 담아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강남언니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와 정책을 담은 '강남언니 누리다 리포트 2023' 보고서를 발간했다.

강남언니는 세 가지 사회적 가치 키워드를 '연결', '신뢰', '확장'으로 정했다. 각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남언니가 의료 소비자, 의사, 외국인 환자에게 기여하는 활동과 정책을 정리했다.

누리다 리포트의 제목은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한다'는 회사 미션과 연결지어 정해졌다. 크게 △강남언니 소개 및 성과 △의료 소비자가 누리는 가치 △의사가 누리는 가치 △글로벌에서 누리는 가치 등을 소개한다.

강남언니는 한국과 일본 500만 명의 유저에게 투명한 비급여 병원 정보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이 개인 고민부위 등 수요를 분석하여 적합한 미용의료 시술을 추천하고 모바일 결제와 실시간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3단계 의료광고 검수 정책과 병원 패널티 정책을 실시해 AI 기반 의료정보 검수봇, 100% 유저 사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병원의 거짓 가격과 가짜 후기를 적발하고 있다.

5000명의 가입 의사에게도 소비자 후기를 통해 평판을 높일 수 있는 공정 경쟁 기회를 제공한다. 강남언니에 가입한 병원 75%는 의사 3인 이하를 보유한 중소 병원이다. 상반기 기준 월 평균 의료광고당 35만원 수준의 광고료를 부담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강남언니는 한국 미용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국내와 외국인 환자에게 비급여 진료비 정보 제공 등 의료정보 투명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용의료 분야 의사가 겪는 운영 비효율을 개선하는 B2B 솔루션 개발 등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