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리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과 손잡고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페이'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데일리페이는 정산 대금을 기존 정산일보다 우선 지급하는 셀러 금융 지원 서비스다. 구매 확정건 기준 매출액의 최대 100%를 하루 만에 지급받을 수 있다. 에이블리는 셀러의 원활한 자금 순환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청은 데일리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에이블리 입점 셀러 누구나 개인 신용 등급에 관계없이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 이용료율은 0.03%로 업계 최저 수준이며 선정산 한도의 경우 매출 내역, 배송 현황, 반품률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에이블리는 소상공인 셀러의 경우 상품 사입, 비즈니스 확장 등에 필요한 자금을 유연하게 확보할 수 있어 마켓 운영 효율이 한층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입점 셀러의 성공적인 안착 및 매출 증대는 물론 판매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까지 전 과정에 있어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창업 초기부터 고수해 온 셀러 상생 기조의 일환으로 마켓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앞으로도 셀러의 성장이 에이블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상호 윈윈 구조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상생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