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과 함께 22일 '디캠프(d·camp)와 함께하는 리모트워크 전북'을 개최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청년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은행연합회 사원기관 19개 금융기관이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이다. 디캠프 리모트워크는 스타트업·투자자·창업지원기관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1일간 함께 근무하며 네트워킹 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캠프와 함께 하는 리모트워크 전북'은 전국의 스타트업 및 투자사가 전북으로 와서 1일간 원격 근무 및 네트워킹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주체 간 혁신적인 기업문화와 정보를 나누고 비즈니스 모델을 연결함으로써 스타트업 관련 관계자 간 밀착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 간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자율근무 및 티타임 △점심 그룹 네트워킹 △소그룹 세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와 질의응답 교류' △마무리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TIPS, 알고 준비하기 주제로 운영된 소그룹세션은 인포뱅크 김종철 이사와 권혁준 MYSC 심사역이 참여하여 스타트업의 니즈에 맞춰 TIPS를 희망하는 팀과 운영사 간 질의응답을 나누며 투자를 희망하는 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와 창업기업, 창업 유관기관 실무자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후속적으로 실무 네트워킹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영재 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인적 네트워킹 형성 및 외부 교류를 통한 융합 커뮤니티 생성이 가능하도록 관련 활동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