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도비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전라북도 혁신성장 R&D+사업과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우수기업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22일 김제 소재 승원과 제다코리아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사업 담당 지자체인 전북도 미래산업과와 함께 했다. 성공적인 사업수행 및 사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기업의 성과 공유,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마련했다.
해당 사업인 '전라북도 혁신성장 R&D+사업'은 도내 혁신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상품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6개분야), 국가전략기술(12개분야), 전북형 뉴딜(7개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시제품 및 시금형 제작을 지원하여 제품의 신속한 사업화 촉진 및 기업의 기술적 가치 성장을 위해 지원한다.
2020년에 설립된 승원은 액체 여과기를 생산·시판하고 있으며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수혜기업이다. 지원을 통해 현 문제점을 개선한 '수돗물 정밀여과장치 탁도감지형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개발을 통해 사업화 매출액 15억원을 창출했다.
사업 확장을 위해 오는 10월 중 현 부지에서 완주산업단지로 공장을 확대 이전할 계획이며, 수돗물 정밀여과장치 분야에서의 기술적 가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제다코리아(김제)는 2013년에 설립해 고소작업차, 교량점검차, 신호차 등 특장차량을 제조하는 회사로 전라북도 혁신성장 R&D+사업 수혜기업이다. '사고방지 이동식 차선 신호 시스템 및 운전자 경고 시스템을 포함한 도로공사 신호차량'을 개발했으며 사업화 매출액 30억원을 창출했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되던 4~5차선 범용 통행차단 신호차량에서 작업자 안정성이 확대된 제품으로 국산화 개발을 완료해 향후 국내·외시장에서의 더 높은 혁신성장을 예상한다.
이규택 원장은 “전북산업 대전환과 기업 고도성장을 선도하는 넥스트(Next) 전북, 베스트(Best) 테크노파크(TP)가 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