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운전 일수만큼만...'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출시

하나손해보험은 국내 최초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은 국내 최초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은 국내 최초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상품은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를 위한 상품으로, 운행정보 확인 '커넥티드 서비스'와 연동해 운전한 날짜로 정산된다.

운전 일수에 따라 보험료가 정산 되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으로, 매월 탄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면 된다.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은 가입 시 별도 장치를 장착할 필요 없이 자동차 정보에 커넥티드서비스 가입 여부를 선택 후 본인 동의만 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책임개시일(보장이 시작되는 날) 9월 15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시 의무보험에 대해서만 최초 보험료를 일시납으로 납입하고, 보험기간 중 운전한 날짜에 따라 임의보험료를 매월 정해진 일자에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주행 정보에 따라 보험료가 자동계산이 되어 고객에게 보험료를 알린 후 가입시 등록한 카드에서 결제가 진행 되기 때문에 고객은 따로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료를 문의하거나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주행거리 1㎞ 미만은 운전일수에서 제외하지만 사고가 날 경우에는 운전일로 간주해 보상이 된다.

주차장에서 가해자불명의 단독사고 또는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사고는 운행일에 포함돼 보상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은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운행일자로도 할인을 받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과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해 고객 선택을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