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오는 11월 30일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국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드론 및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분야의 전문기술인력 발굴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를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설계한 작품을 중점으로 평가해 전국 대학생들의 디지털설계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대회 참가자들이 각자 설계한 작품을 실물기체로 제작하지 않고 비행체 설계 절차에 따라 디지털 모델링으로 설계한다는 것이 이번 경진대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설계에 활용할 참고자료의 제공과 설계기술지도 등은 윤용현 국민대학교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가 맡는다. 따라서 드론이나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학생이더라도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경진대회에 참여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를 공동 기획한 윤용현(미래모빌리티학과), 김태우(기계공학부) 국민대학교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가 미래 도심항공 교통체계에 대한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3회 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는 전국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0일까지 접수 신청을 받는다. 평가는 학생들의 설계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수상팀에게는 국민대 총장상과 소정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민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
이원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