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분야 정보기술(IT) 연구·개발 전문기업 그린씨에스(대표 배임성)는 8월 30일~9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 2023'에 참가해 시설원예온실용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양액공급기를 전시한다.
그린씨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농업 온실의 외부와 내부 환경과 농작물 생육시기를 고려해 최적의 재배환경을 자동으로 조성해주는 '마그마플러스'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소개한다.
마그마플러스는 최적의 데이터기반의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인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농작물을 대상으로 온라인 재배 컨설팅을 할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농작물의 영양·생식생장, 생장강도(초세의 약함, 강함)을 판단하고 환경관리가이드를 제시해주는 생육자가진단기술이다.
특히 마그마플러스 복합환경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시스템 중에는 최초로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그린씨에스는 최근 시설원예온실은 수경재배시설과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인공배지를 사용하는 특성을 고려해 배지의 상태, 외부일사에 의해 영양분을 정밀 공급해주는 양액공급 및 제어시스템도 전시한다. 양액공급기는 전남농업기술원이 연구한 일사누적속도에 따라 5개의 범위로 3그룹으로 구분해 전기전도도(EC), 관수량이 자동조절해주는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양액공급 신기술이다.
그린씨에스는 2005년부터 18년간 데이터기반의 농작물 재배환경 조성으로 다수량의 고품질 농작물 수확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팜혁신밸리 전남, 경북, 경남 김제 4곳 모두에 국산 스마트기자재 제품으로 공급을 완료한 국내 대표제품 가운데 하나다.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