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재팬마그네트 농업용 발 광다이오드(LED)사업부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 2023'에 참가해 식물공장용 LED, 특히 식물의 면역력을 높여 생산량을 높이고 농약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자외선(UV)-B LED등을 선보인다.
태양광 LED 제품은 연색성지수 95Ra 이상과 높은 광합성 광량자속 밀도(PPFD) 치수를 보이는 제품이다. 일본에서도 많은 식물공장에서 채용되고 있으며 UV-B LED 제품의 경우는 일본내의 재팬마그네트 판매점유율이 90%이상을 보이고 있다.
UV-B 자외선 LED는 생산량은 높이고 농약 사용량은 줄일 수 있다. 그 이유는 식물의 면역력을 높여줘어 병충해에 잘 걸리지 않도록 하기 때문이다. 비닐하우스나 식물공장의 경우 태양광의 UV-B 자외선이 자연적으로 들어 올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일반적인 태양광스펙트럼 LED와 UV-B 자외선 LED를 병행해 사용함으로써 자연의 태양광과 거의 유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재팬마그네트는 방충용 LED도 선보인다. 특정한 파장을 싫어하는 대역의 방충용 LED를 통해 총채벌레나 진딧물 가루이등의 기피율을 높여 농약의 사용량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는 제품이다.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