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케이앤·BNK투자증권, 6월 모태펀드 출자사업 운용사 선정

모태펀드(해양, 문화계정) 2023년 6월 수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자료=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해양, 문화계정) 2023년 6월 수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자료=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가 센트럴투자파트너스와 케이앤투자파트너스·BNK투자증권을 2023년 모태펀드 해양·문화계정 6월 수시 출자사업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모태펀드는 총 230억원을 출자한다. 운용사들은 민간 자금을 더해 총 401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해양신산업 분야에는 총 6개 펀드가 780억원을 출자 요청했다. 이중 케이앤투자파트너스·BNK투자증권 조합을 최종 운용사로 선정했다. 모태펀드 130억원에 운용사 민간 자금 70억원을 더해 총 20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한다.

K밸류 분야에는 총 4개 펀드가 301억원을 출자 요청했다. 이중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100억원의 모태펀드 출자금을 더해 201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앞선 출자사업에서 미선정된 분야에 대해 신속히 재공고하는 등 시장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던 출자사업”이라면서 “최근 경색된 벤처투자시장에 민간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