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갤러리, 미술 작품으로 느끼는 무릉도원 '아트도원' 개최

대전신세계갤러리, 미술 작품으로 느끼는 무릉도원 '아트도원' 개최

대전신세계갤러리는 25일부터 10월9일까지 미술 작품으로 아름다운 별천지, 이상향을 상상하고 사유할 수 있는 전시 '아트도원'을 개최한다.

현실 너머 도원경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 세계가 펼쳐지며, 사유와 사색이 있는 특별한 무릉도원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구본석, 김신혜 작가가 실재와 허상의 경계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도시와 산수풍경을 바라보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각각의 이야기가 담긴 남경민 작가의 작품 속 방에서 상상과 환영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박상화 작가의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가상의 자연 속을 거닐며 경이로운 자연과 하나가 되고, 솜으로 구현한 노동식 작가의 환상 속 산수 유람과 무의식 너머 기억 파편들을 비춰보는 이용제 작가의 비눗방울로 동심 속 향수에 한껏 취해보기도 한다.

대전신세계갤러리는 2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과 전시장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여러 가지 서비스도 도입한다.

전시를 감상하고 감상평을 남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 '50자평' 나도 평론가! 코너를 마련했다.

전시를 관람하고 비치된 용지에 감상평을 작성해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매일 우수 감상평을 선정해 전시장에 게시, 관람객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시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도슨트 서비스가 진행된다. 전시장 입구 아트샵에서는 천경자 작가의 대표작 판화 시리즈를 감상하고 구입할 수도 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