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이 후반부를 앞둔 화제작 디즈니+ '무빙' 속 시그니처 장면으로 17대1 격투신을 꼽았다.
23일 서울 종로구 카페 오뉴하우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열연한 고윤정과 만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고윤정은 같은 반 봉석(이정하 분)을 응원하는 씩씩하면서도 따뜻한 체대입시생 장희수로 분해, 다정함과 정의로움을 아우르는 하이틴 히어로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고윤정은 “무빙 첫 공개 직후 17대1 격투장면과 전작 환혼에서의 수사들을 물리치는 컷을 함께 겹쳐놓은 인기짤을 보고 제 작품을 챙겨봐주시는 팬들이 있음을 느끼며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윤정은 “17대1 격투신은 10월말 진흙탕을 유지하기 위해 거듭 물을 맞으면서 미끄러지기도 하고 많이 어려웠던 장면인데, 그만큼 잘 비쳐진 듯 해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