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윤상)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아이에스디앤피(대표 엄순화)의 ‘보행신호음성안내보조장치’ 등 23년 제2회 23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규격추가 및 지정기간 연장 업체 등 40여 개의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제품 제도개선과 판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더불어 우수제품 지정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에는 횡단보도에서 보행대기자를 보호하는 ‘보행신호음성안내보조장치'와 화재진압에 대한 제품 · 에너지를 절약하는 제품 등이 눈에 띈다. 신규로 우수조달물품 시장에 진입한 제품은 23개로 새로운 기업의 우수조달물품 시장 진출 비중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된 기업인들에게 “해외 조달시장 진출과 관심이 있는 기업인들은 ‘G-Pass기업 제도’를 활용하면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아이에스디앤피의 엄순화대표는 “이번 우수제품 지정에 이르기까지 5개의 특허와 K마크 성능인증, Q마크 품질인증, G-Pass 지정 등의 기술개발과 노력을 했으며, 이번 우수제품 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수상의 소감을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