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에 대한 투자·보육 역량을 갖춘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주관기관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은 주관기관이 성장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에 선투자하면 정책자금을 매칭융자로 지원해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소진공은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을 올해 신규 도입했다.
신청자격은 소상공인에 대한 투자재원·실적 등 전문성을 보유한 금융투자업자나 보육 투자전문기관이다.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2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주관기관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매칭융자 추천·보육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관기관 추천을 받은 소상공인은 소진공을 통해 투자금의 최대 5배(5억원 이내)까지 융자를 지원받는다.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주관기관 1차 모집은 지난 2월 추진했으며, 이번 2차 모집은 추가로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이 라이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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