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친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사로는 세아그룹의 IT 자회사 브이엔티지(VNTG)와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문라이트파트너스가 참가했다.
세이프키친은 2021년 6월 창업했다. 맛집 주방을 타겟팅해 날카롭게 위생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맛집케어' 서비스라는 기존에 없던 새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과 월 단위 구독서비스를 기반으로 IT 기술을 적용해 위생관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서비스 퀄리티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
투자를 기점으로 수도권 중심의 서비스 범위를 전국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견적서를 도출하고 서비스 결과와 이력을 검수,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세이프키친은 현재 국내 주요 맛집 350여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최근에는 SG다인힐, 고씨네푸드, 갓잇 등 기업 간 거래(B2B) 고객사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김용민 세이프키친 대표는 “외식산업 발전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세이퍼(현장 서비스 인력)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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