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가 가진 장점은 많지만 반드시 정답은 아닙니다. 서비스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전환 대상이 되는 시스템 복잡성, 기술적 요구 사항 등을 충분히 검토 후 결정해야 합니다.”
우한규 투라인코드 부사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 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우 부사장은 “대부분 기업이나 조직이 신규 개발시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를 채택하고 있고 MSA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핵심 아키텍처로 자리잡았다”며 “현재 시점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MSA라고 얘기하는게 타당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MSA로 전환하려면 데이터베이스(DB) 분리는 필수이고 많은 기업이 상용 DB에서 오픈소스 DB로 전환하는 상황”이라면서 “MSA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빌드, 실행, 관리하는 플랫폼 등 여러 컴포넌트도 살펴야 해 MSA 도입이 초반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라인코드는 국내 대표 MSA 기업이다. MSA 개발 솔루션 '투라코'를 통해 공공과 기업 MSA 도입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을 지원한다.
우 부사장은 “투라코는 MSA 아키텍처 설계부터 데브옵스 자동화, 아키텍처 기반 모니터링 등을 손쉽게 구현하고 템플릿 코드 자동 생성, 서비스 배포 자동화 빠른 속도로 MSA를 구현한다”며 “아키텍처와 애플리케이션(앱) 재사용, 앱을 다양한 환경에 배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역량뿐만 아니라 MSA 개발, 전환을 위한 전문 솔루션과 MSA에 대한 자체 교육 커리큘럼도 보유했다”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을 계획하거나 시스템 구축을 예정한다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