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유럽 동박 생산 거점인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건립을 위해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시, 카탈루냐 무역투자청(ACCIO)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몬로이치에 총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톤 규모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을 생산하는 공장을 2025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총면적 44만 400㎡ 부지에 1단계로 3만톤 규모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향후 추가 증설을 고려, 인프라 선행 투자를 할 계획이며 태양광 발전용 부지 약 50만㎡를 확보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공장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페르테(PERTE, 경제회복과 변혁을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 지원정책에 따른 2차 인센티브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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