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박상남·홍승희·함은정, KBS TV시네마 '그림자 고백' 캐스팅…11월 웨이브 선공개

사진=KBS, 아센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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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최민기)과 박상남, 홍승희, 함은정 등이 KBS의 올해 TV시네마 프로젝트를 이끄는 첫 대표자로 나선다.

24일 KBS, 아센디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TV시네마 '그림자 고백'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그림자 고백'은 2023 KBS TV시네마 프로젝트의 첫 작품으로, 시대의 금기에 맞서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픈 조선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연배우로는 렌(최민기)과 박상남, 홍승희, 함은정 등이 나선다. 먼저 렌은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했던 병판댁 장자인 '윤호' 역으로 분한다. 지난달 방영시작한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이어지는 또 한번의 드라마 행보로서 주목된다.

박상남은 서자 신분인 자신을 스스럼없이 대하는 윤호를 아끼는 친구 '재운'으로 분한다.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를 시작으로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군검사 도베르만', '너는 나의 봄'부터 영화 <범죄도시3>까지 신스틸러 행보를 펼치는 그의 새로운 변신을 엿볼 수 있다.

사진=KBS, 아센디오 제공
사진=KBS, 아센디오 제공

또 몰락한 양반가 장녀로 자신을 도와주는 친구들을 고마워하는 '설' 역에는 최근 '더 문'으로 활약한 홍승희가, 일패기생 초희 역으로는 아역배우 출신이자 2021 KBS 드라마 '속아도 꿈결'로 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활약할 예정이다.

이러한 캐스팅 라인업은 '오월의 청춘', '아쉬탕가를 아시나요', '프리즘' 등을 만든 이대경 감독의 연출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의 '그림자 고백'이 탄생할 것을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그림자 고백'은 오는 11월 웨이브를 통해 선공개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