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입력만으로 챗GPT기반 인공지능 챗봇을 생성해 주는 '메스와이저' 서비스가 출시됐다.
메스와이저는 OpenAI의 챗GPT를 기반으로 개발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다. 전령의 신 '헤르메스(Hermes)'와 '와이저(Wiser)'의 합성어로, 현명하게 소통하고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메스와이저의 최대 강점은 URL 입력만으로 챗봇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전 협의부터 개발, 디자인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제작되는 기존 챗봇 구축 방식에서 벗어나 URL 입력만으로도 챗봇을 생성할 수 있다. 간소화된 챗봇 생성 방식을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데이터 구축이나 개발 과정 없이 인공지능 챗봇을 출시 또는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메스와이저 챗봇은 URL 입력 후 수 분 내에 챗봇을 생성한다. URL 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학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대화형으로 생성한다.
기존 챗봇과 다르게 GPT-3.5 및 GPT-3.5 Tubro 언어 모델이 적용돼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챗봇 구축 단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도입 조직에서는 업무 생산성 강화와 예산 절감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의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파일 업로드만으로도 챗봇 생성이 되는 기능을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URL 없이도 챗봇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파일 업로드로 챗봇 생성 시, URL 입력보다 시간이 단축돼 사용자의 편의가 증대됐다. 이 외에도 응답 관리 기능을 통해 자동 학습 외에 수동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별도 지원하고, URL 또는 파일 기반으로도 학습 지식을 추가할 수 있다. 대화 생성 기록, 기간별 통계 등의 세부 기능도 사용자가 직접 조회 및 관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메스와이저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메일 또는 소셜 정보를 연동해 회원가입 후 URL 입력과 파일 업로드로 챗봇이 생성된다. 무료 사용자의 경우 최대 5개의 챗봇과 하루 최대 100개의 신규 질문이 생성되며, 관련 문의 사항은 상담 신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챗봇 서비스 외에도 GPT 기반의 업무 생산성 향상 보조 도구인 '메스와이저 어시스턴트' 라는 관련 서비스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오원석 메스와이저 운영사 주식회사 리스트 대표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함께 GPT 기반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에 활용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메스와이저 챗봇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 접속 후 '챗봇 무료 생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챗GPT기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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