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터치(T.O.U.C.H.) 교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적용되기 전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현장 변화를 이끌어갈 학교로 351개교가 선정됐다. 터치 교사단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 교육을 구현하고 학생들과의 인간적 연결을 통해 학생 성장을 이끄는 교사 그룹을 398명이 선발됐다.
교육부는 디지털 선도학교에 2학기부터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수 학습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터치 교사단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연수를 받았다.
교육부는 출범식에서 디지털 선도학교 관리자에게 디지털 선도학교 현판을, 터치 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성공적인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임무를 재확인하는 기념 행사도 진행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교와 교사의 역할 변화 방향'을 주제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토크 콘서트도 개최한다.
이 부총리는 “디지털 선도학교와 터치 교사단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 변화를 주도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시킬 교육부의 소중한 정책 동반자”라며 “앞으로 디지털 선도학교와 터치 교사단이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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