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TCFD 지지 선언'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TCFD 지지 선언'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 선도를 위해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TCFD는 2015년 4월에 열린 G20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방법론 개발을 위해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업과 금융기관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와 재무 공시자료를 공개해 경영 전반에 ESG를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TCFD 지지 선언을 통해 TCFD 권고안과 통합된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와 ESRS(유럽지속가능성공시기준)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2030년 온실가스 35% 감축(2019년 대비)'과 '2040 넷제로' 선언에 따른 기후변화 선제 대응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 친환경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 LED 조명 교체,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PCAF 가입, 친환경 분야 금융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가입과 2024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및 검증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위한 ESG 데이터와 리스크 관리 체계화 등에 집중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