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DX) 인식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이노비즈 DX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은 다른 산업보다 디지털 혁신이 시급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DX 추진 전략, 제조 현장 DX 계획, 디지털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사례, 데이터를 활용한 DX 구현 등으로 구성했다. 연수 결과를 토대로 작성하는 기업별 DX 로드맵은 참여 기업 특성과 요구 사항에 맞춰 기업 스스로 DX 과제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스스로 제시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연수를 진행하는 기업 중 사업분야 또는 프로세스가 동일한 경우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연수 이후에는 정부사업과 연계 지원해 디지털전환이 회사 내부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 이노비즈 DX 아카데미는 다음 달 20일 시작된다. 11월 8일까지 8주간 매수 수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디지털 전환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면서 “이노비즈 DX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이노비즈기업이 의미 있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과정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