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리는 '2023 메디테크(MEDITEK - Open Innovation & Biz Partnering)'에서 재단이 보유한 의료기기 & 헬스케어 분야 우수기술 10개를 소개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피부미용, 통증 개선 장치, 생체신호 분석, 수술 장치 등 기업 수요가 많은 우수 기술을 출품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안경 등 다양한 소형기기에 적용 가능한 블루투스 생체신호 분석 기술과 병원에서 높은 수요가 기대되는 악교정 수술장치 기술, 내시경 와이어 구동 메커니즘, 직관적 조작 복강경 수술장치 기술 등이 있다.
또 민감한 감염병 진단 등에 적용이 가능한 분자진단 기술, 기술과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효율적인 약물을 뇌에 전달할 수 있는 집속 초음파를 이용한 뇌혈관장벽 개방 및 약물전달 기술도 소개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메디테크를 통해 케이메디허브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 우수기술을 널리 알리고, 기술사업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