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융합 R&D 추진

부산특구 연구소기업협의회 개최

유진혁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이 연구소기업협의회에서 연구성과 융합 R&D 기획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유진혁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이 연구소기업협의회에서 연구성과 융합 R&D 기획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이 연구성과 융합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부산특구본부)는 23일 경남 밀양 배네골 베네치아산장에서 부산특구 연구소기업협의회를 열고, 연구소기업 융합 R&D와 기술혁신 아이템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부산특구본부 관계자와 20개 연구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송락경 광주과학기술원 브릿지(BRIDGE) 융합지원단장은 과기정통부 브릿지융합R&D사업과 기술 기반 신사업 실증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브릿지융합R&D사업은 국가R&D사업에서 창출한 연구 성과를 융합해 실용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연구단은 정기적 성과 고도화 멘토링, 성능지표 구성과 점검, 연구자와 수요자 간 교류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연구소기업 성장을 위한 정부지원 R&D 활용방안, 사업 제안서 작성 노하우 등에 대해 컨설팅했다.

유진혁 부산특구본부장은 “최근 경기 침체 영향으로 R&D 중심 연구소기업의 한계기업 도달도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연구소기업은 잠재적 경제가치가 높은 신산업 미래기술혁신 실증 아이템을 기획하고, 상호협력으로 공동연구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