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판교 창업존에서 유관기관 연합 'CROSS IR'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보안·네트워크(시드 단계)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로봇(도약기 단계) △바이오·헬스(시드 단계) 등 세 가지 트랙으로 진행했다. 피칭 이후엔 투자 전문가 피드백과 실제 투자 연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후속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엔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정보보호 클러스터' 보육기업 중 사업성과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은 △기원테크(표적형 이메일 공격 진단 및 차단 수발신 솔루션) △씨티아이랩(AI 기반 컨버전스 보안 플랫폼) △아이디랩(홍채인식 기반 반려동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카인드소프트(블록체인 기반 피씨 로그인 보안 솔루션) 등 4개사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보호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라면서 “스타트업, 투자사,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확대 및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사업 기반이 보다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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