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2023 정보보호 스타트업 CROSS IR' 행사 개최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유관기관 연합 'CROSS IR' 모습.(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제공)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유관기관 연합 'CROSS IR' 모습.(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제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판교 창업존에서 유관기관 연합 'CROSS IR'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보안·네트워크(시드 단계)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로봇(도약기 단계) △바이오·헬스(시드 단계) 등 세 가지 트랙으로 진행했다. 피칭 이후엔 투자 전문가 피드백과 실제 투자 연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후속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엔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정보보호 클러스터' 보육기업 중 사업성과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은 △기원테크(표적형 이메일 공격 진단 및 차단 수발신 솔루션) △씨티아이랩(AI 기반 컨버전스 보안 플랫폼) △아이디랩(홍채인식 기반 반려동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카인드소프트(블록체인 기반 피씨 로그인 보안 솔루션) 등 4개사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보호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라면서 “스타트업, 투자사,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확대 및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사업 기반이 보다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