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작년 동기 대비 28.6% 감소한 342대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줄었다. 1~7월 누적 대수는 2673대로 작년 누적 3168대보다 15.6%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볼보트럭이 11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73대, 스카니아 70대, 만 66대, 메르세데스-벤츠밴 22대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특장이 173대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가 113대로 뒤를 이었다. 덤프와 카고는 각각 46대, 10대로 집계됐다.
특장은 볼보트럭, 만, 스카니아 순으로 팔렸다. 트랙터는 벤츠가 42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카니아 24대, 만 24대, 볼보트럭 23대 순으로 나타났다. 덤프는 볼보트럭(21대), 스카니아(15대), 만(7대) 순이다. 협회 관계자는 “수입 상용차 등록 감소는 세계 경기 침체 속 일부 브랜드는 물량 부족 영향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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