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벤처썸머포럼' 로컬 세션 성료…선·후배 벤처기업간 공감대 형성

제21회 벤처썸머포럼 로컬세션 행사 모습.
제21회 벤처썸머포럼 로컬세션 행사 모습.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25일 전주라한호텔에서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와 '제21회 벤처썸머포럼' 3일차 프로그램으로 로컬 세션을 선보였다.

벤처썸머포럼 로컬 세션은 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정부 부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를 넘어, 지역을 넘어, 창조적 융합커뮤니티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럼의 주제 발표 및 특강은 △벤처 '창업의 새로운 메카 전북!(윤세영 전라북도 창업지원과장)' △로컬에서 청년이 스타트업을 한다는 의미(박세상 한복남 대표)로 진행했으며 벤처기업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북 벤처기업 출자 확약식이 이어졌다.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개인 출자자 9인이 총 3억원을 출자, 전북센터가 투자조합을 결성해 전북도 유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지역 루키 유망스타트업 쇼케이스 투자유치 설명회(IR)도 진행했다. 참여한 기업은 △코솔러스(친환경 난연 마스터배치, 대표 김성현) △크로프트(인공지능 농장 비서, 대표 류희경) △아티랩(상용자 참여형 AI 식물백과사전, 대표 이준원) △케이스타일즈(웹툰 데뷔 플랫폼 KBOOK, 대표 한예주) △시크한(글로벌 콜드체인 수출물류 통합 솔루션, 대표 신학수) 등이다.

특히 갓 창업한 스타트업부터 40년 선배 벤처기업가가 한 자리에 어울려 기업가 정신을 나누며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한 도시락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참여한 지역 기업 20개사는 △다온파파푸드 △더데움 △애드아임 △브소비 △플라즈메이스 △날아라무인한공 △하이하우징 △앨브루트 △마핏케어 △소더코드 △문화통신사협동조합 △프롬히어 △이노컨 △키움 △나무캐리 △코솔러스 △아티랩 △케이스타일즈 △크로프트 △시크한 등이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벤처썸머포럼에 참여한 수도권 선배 벤처기업과 전북 루키 스타트업들이 함께 나눈 교류와 화합의 에너지가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사업 확장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