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다원넥스뷰, 차세대 레이저 광학 설계·제작 기술 알린다

다원넥스뷰의 초정밀 레이저 마이크로 공정설비.
다원넥스뷰의 초정밀 레이저 마이크로 공정설비.

초정밀 레이저 마이크로 공정설비 제조기업 다원넥스뷰(대표 남기중)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3)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 설비와 기술 자료를 전시한다.

다원넥스뷰는 2022년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관련 핵심특허로 제17회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건설/기계 부문)을 수상했다. 전 세계 차세대 D램용 프로브카드 시장의 판도를 바꿀 도화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레이저 마이크로 본딩 장비(High Speed Bonder)와 차세대 태양전지로 불리우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발전과 관련한 레이저 스크라이빙(Laser Scribing) 설비와 광학기술 등을 출품한다.

초정밀 레이저 마이크로 공정설비 제조기업 다원넥스뷰 전경.
초정밀 레이저 마이크로 공정설비 제조기업 다원넥스뷰 전경.

태양광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1미터(M)X 2M 사이즈의 대면적 자재의 박막에 대한 가공 설비 자료를 소개한다. 초고속 가공 기술인 레이저 접점 개방(LCO) 및 레이저 도핑 선택적 이미터(LDSE)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해 '다원넥스뷰'의 레이저 및 광학 설계·제작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다원넥스뷰는 태양광 산업에 관련된 요소기술도 전시회에서 공개함으로써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미국과 유럽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레이저 분야별 핵심인재를 확보했다. 향후 해외 진출 상황에 따라서 현지인력을 채용해 해외 사무소를 개설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국내에 올해 판매실적을 확보한 차세대 태양전지 레이저 가공설비를 내년 해외에 수출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기중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 대량 양산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기술과 회사 역량에 대한 확신으로 시장 인지도를 크게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
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

남 대표는 “3차원(3D) 비전 오토포커스(Vision Autofocus) 기술과 레이저 광학부품 설계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레이저 초정밀 가공설비 기술로 올해 내 코스닥에 이전 상장할 예정”이라면서 “기존 국내 기업에 대한 편견을 깸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KEET(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3'은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관리, 자원순환 및 서비스 등 기후환경과 태양광(열), 풍력, 에너지효율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신기술 및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공기업을 포함해 공공기관, 연구기관 및 바이어 26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