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존재 이유"…루셈블의 '빛나는 이야기'

사진=씨티디이엔엠
사진=씨티디이엔엠

"우리는 너의 자부심이고, 너는 우리의 존재의 이유다."

씨티디이엔엠은 지난 25일 오후 8시 공식 SNS 채널에 루셈블의 첫 미니앨범 '루셈블' 무드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드 포스터에는 'One girl's wish may just be a wish. But when the space between us narrows and we dream as a whole, it will definitely become true. We are your pride, you are our existence'라는 문구가 담겨 호기심을 더했다.

해당 문구를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한 소녀의 꿈은 꿈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 사이의 간격이 좁혀지고 우리가 하나가 되어 같은 꿈을 꾼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우리는 너의 자부심이고, 너는 우리의 존재의 이유다'란 뜻이다.

무드 포스터가 베일을 벗음에 따라 루셈블의 데뷔에도 특별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울러 '루셈블'에 담긴 이야기는 물론, 이들이 새롭게 펼쳐낼 음악 세계에 대한 궁금증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공개된 '루셈블'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루셈블의 콘셉트 포토가 찾아온다. 9월 7일엔 트랙리스트로 루셈블의 첫 미니앨범에 대한 힌트를 건네며 9월 11일과 13일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14일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팬들을 만난다.

루셈블은 9월 15일 첫 미니앨범 '루셈블'을 발매한다. 루셈블은 이날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애틀랜타, 시카고, 휴스턴, 댈러스, 덴버, 오클랜드를 거쳐 10월 7일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 투어가 진행 예정이다.

미국 투어를 마친 루셈블은 한국으로 돌아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 미국을 시작으로 달아오른 데뷔 열기의 피날레를 한국 팬들과 아름답게 장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그룹으로서 루셈블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겠단 각오다.

한편 루셈블은 이달의 소녀 멤버인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함께하는 이름이다. 이들은 대혼돈의 시간 속, 우주선 '루셈블'의 승무원이 되어 친구들을 찾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특히 루셈블엔 '루나가 함께 모였다(Loona Assemble)'는 뜻을 담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