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로 세계 첫 사각턱 적응증을 추가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로부터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나보타는 총 5개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미용분야에서 △미간주름 △눈가주름에 이어 △사각턱 적응증을 추가했다. 치료분야에서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꺼풀 경련 적응증을 보유했다.
대웅제약이 이번에 획득한 나보타 사각턱 적응증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중 최초 적응증이다.·나보타는 상·하안면 주요 시술 부위에 대해 적응증을 보유한 유일한 제품이 돼 안면부 시술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나보타 해외 허가국가에도 사각턱 적응증을 추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면부 시술 대표 제품(퍼스트 초이스)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 국내 유일 턱밑 지방개선 주사제인 브이올렛과 함께 안면부 복합시술법을 개발할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나보타는 세계 첫 사각턱 적응증을 획득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넘버원 보툴리눔 톡신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브이올렛과 나보타 시너지를 꾀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