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결제 영수증 기반 NFT' 국내 특허 2종 출원

비씨카드, '결제 영수증 기반 NFT' 국내 특허 2종 출원

비씨카드(대표 최원석)는 중고 명품 가방, 시계, 운동화 등 거래 시 과거 결제내역을 통해 보증이 가능한 '결제 영수증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국내 특허 2종을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이 영수증을 직접 휴대폰으로 찍거나 다운로드 받아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 업로드하면 해당 정보가 담긴 영수증 사진은 이미지화돼 블록체인에 NFT로 자동 저장된다. 고객은 비씨카드가 제공 예정인 '디지털 월렛(지갑)'을 통해 열람과 송수신이 가능하다.

비씨카드는 이번에 출원한 특허가 리셀(재판매)과 중고거래에서 일종의 '디지털 보증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2008년 4조원 규모에서 2021년 24조원, 올해는 30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