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그나, 상반기 당기순손익 70억…흑자 전환 [숏잇슈]

LG마그나, 상반기 순손익 흑자 전환 [숏잇슈]

LG마그나, 상반기 순손익 흑자 전환 [숏잇슈]

LG전자와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상반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상승세로 회사는 내달 멕시코 공장 가동에 돌입해 북미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마그나 상반기 당기순손익은 7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도 상승세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지난해 3111억원에서 4994억원으로 60.5% 증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1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마그나는 2021년 7월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회사 형태로 출범한 회사다.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주력 제품으로 공급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VS사업본부, 차량용 조명 시스템을 맡고 있는 ZKW와 함께 LG전자의 전장사업 3대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기차 부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회사 실적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내달 멕시코 공장이 가동에 돌입하면 생산능력도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합작공장은 2만5000㎡ 규모로 GM 차세대 전기차에 적용되는 구동모터와 인버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멕시코 공장 신설로 IRA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IRA가 이차전지와 광물 분야에만 적용되지만, 향후 전기차 부품 분야로 범위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미국과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맺고 있는 멕시코에서는 대응이 용이할 전망이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