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 외식업 소상공인 방문 이벤트 실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3 황금녘 동행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3 황금녘 동행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황금녘 동행축제 1주차 기간 동안 외식업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외식업 매장 할인과 경품 증정 등이 이뤄진다.

캠페인은 단골 맛집 식사 인증사진과 함께 맛집 상호, 소재지, 추천메뉴 등을 기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된다. 이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중기부 공식 SNS 이벤트 공지글에 댓글로 게시물 링크와 맛집 사장님 응원 문구를 남기면, 교촌치킨·음료세트 또는 오휘 핸드크림 세트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교촌치킨과 LG생활건강에서 SNS 챌린지용 경품을 기부했다.

배달 플랫폼 기업과 카드 업체도 행사에 힘을 보탠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외식업 소상공인 기살리기 캠페인 기간 동안 동행축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농협·신한·비씨카드 등 3개사는 백년가게에서 결제 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개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중기부 인증을 받은 점포를 말한다.

백년가게는 SNS 방문인증을 남긴 고객에게 에어팟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땅스부대찌개는 행사 기간 배달할인을 실시하고, 깐깐한족발 직영점 네 곳은 동행축제를 언급한 고객에게 막국수를 제공한다. 향토기업인 대구 삼송1957, 인천 계양산전통흑미호두과자, 수원 하얀풍차 제과점, 홍천 산돌식품, 속초 설악단풍빵 등도 할인에 동참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