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온은 자사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가 전용 굿즈를 만들고 뷰티 팬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온앤더뷰티는 오는 9월 3일까지 '더 퍼스트 위시백'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시백은 온앤더뷰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용 굿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웜그레이테일'과 함께 제작한 뷰티 파우치다. 위시백에는 최근 트렌드인 '클린 뷰티' 콘셉트에 맞춰 록시땅, 프레시 등 6개 브랜드의 샘플 14종이 들어있다.
이번 이벤트는 뷰티 전용 멤버십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뷰티 관련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000명에게 위시백을 증정한다. 신규 가입 고객 50명을 추첨해 위시백을 선물한다.
온앤더뷰티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뷰티 팬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 수는 론칭 이후 현재까지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회원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배 가량 늘었다.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은 롯데온 일반 고객보다 50% 이상 높은 금액을 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은 롯데온 브랜딩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