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을 공식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향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소개한다.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사전 세션을 시작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낭새섬 탐사 △빛과 소리로 관찰하는 야간 생태 체험 △생태 구역별 액션플랜 활동 등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식물군을 보유한 천리포 수목원과 태안군 해안을 탐사하는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글로벌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NFD 가입에 이어 글로벌 생물다양성 회계 금융 파트너십 PBAF 참여하는 등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동참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세대와 함께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확산하는 일에 신한은행의 진심을 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