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는 컬러 디지털 상업 인쇄기 imagePRESS V9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imagePRESS V900 시리즈는 캐논의 차세대 컬러 디지털 상업 인쇄기인 V 시리즈를 완성하는 엔트리급 인쇄기다. 출력 성능에 따라 imagePRESS V900, V800, V700 3종으로 구성했다. 전작인 imagePRESS C910 시리즈에서 최신 디지털 인쇄 기능을 대거 강화했다.
신제품은 최소 52gsm의 얇은 용지부터 최대 350gsm에 이르는 두꺼운 용지 인쇄를 지원한다. 장지도 최대 1300mm까지 대응해 포스터, POP, 브로슈어 등 다양한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다. 탄성 재질의 중간전사벨트를 채택해 표면이 일정하지 않은 엠보스지나 내수, 내구성이 뛰어난 합성지 등 특수 용지에도 안정적으로 인쇄할 수 있다. 신규 보정 기술을 추가해 0.8mm 수준의 양면 정합성을 실현했다. 32개의 멀티 레이저를 동시에 조사하는 R-VCSEL 기술 채택으로 2400dpi 상당의 고해상도를 제공한다. 출력 중 실시간 색 농도 보정을 지원한다.
자동문서공급장치 스캔을 통한 조정 프로세스가 있어 인쇄 전 조정에 필요한 작업을 반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전문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인쇄 전 기기를 조정할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B2B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비즈니스에 최고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