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비공개 만찬 자리에서 여당 의원들에게 “똘똘 뭉쳐서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에서 여기까지 잘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3대 개혁 완수-2023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의원들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해서 자신감을 갖고 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서 당의 단합과 국정감사에 대한 우리의 다짐, 그리고 여소야대 현실 속에서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이야기가 주로 오고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의원들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해서 자신감을 갖고 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문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여소야대 국회에다가 언론도 전부 야당 지지세력이 잡고 있어서 24시간 우리 정부 욕만 한다”면서 “이번에 후쿠시마 거기에 대해서 (비판이) 나오는 것을 보라.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과 만찬 직후 모든 의원들과 일대일로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