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다음달 29일까지 신세계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4만여 종을 선보인다. 소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초저가 상품 또는 프리미엄 상품 위주로 각각 차별화 상품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SSG닷컴은 1~4만원대 초저가 상품을 대거 늘렸다. 사전예약 기간(8월10일~27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만원 이하 상품 구매 비중은 작년 추석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이를 반영해 SSG닷컴은 2~3만원대 과일 세트, 4만원대 초저가 실속 한우 세트를 준비했다.
한우 세트의 경우 작년 대비 물량은 10% 추가 확보했으며 가격은 최대 23% 인하했다. 수산 선물세트 라인업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사전 비축 물량으로 꾸렸다.
아울러 SSG닷컴은 30만원대가 넘는 프리미엄 상품군도 강화했다. 지난 사전예약 기간 프리미엄 상품 구매 건수가 작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수요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SSG닷컴과 협력업체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선물 브랜드 '정담' 상품 수를 작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조선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등 프리미엄 호텔 선물세트도 확대했고 프리미엄 커피·차, 트러플·발사믹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SSG닷컴은 다음달 17일까지 구매 금액별로 최대 50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구슬 SSG닷컴 온전용식품팀장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가성비 높은 상품과 품격 있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