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승오토모티브, 中 BYD 1톤 전기트럭 1호차 전달식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공식딜러 아승오토모티브가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1호차 전달식을 갖고, 고객 인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1호차 고객은 청소 업체를 운영하는 박세직 고객이다. 박세직 고객은 “사업 특성상 중단거리 운행이 많아 이를 가장 효과적 운행하는 전기 트럭이 필요했다”며 “T4K에 대해 알게 됐고 특별한 장점이 마음에 들어 차량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아승오토모티브는 1호차 고객에게 카카오모빌리티 차량 호출앱 카카오T의 웰컴 패키지와 20만원 상당의 전기차 선불 카드를 선물로 증정했다.

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렵해 한국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출시한 1톤 전기 트럭이다. 이 차량은 82㎾h급 대용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기반해 상온 246㎞, 저온 209㎞ 주행이 가능하다.

하부에 프로텍터를 장착해 외부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한다. 또 차량 외부에 전기를 공급하는 V2L 기능도 탑재해 다양한 외부 활동과 특장 설치가 가능하다.

아승오토모티브 관계자는 “8월 딜러십 계약 체결 후 빠르게 준비해 1호차 출고를 진행했다”며 “1호차 출고를 시작해 고객에게 T4K를 신속하게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환 아승오토모티브 대표(왼쪽)와 박세직 고객이 BYD 1톤 전기 트럭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규환 아승오토모티브 대표(왼쪽)와 박세직 고객이 BYD 1톤 전기 트럭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