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조선대 메이커스페이스, 예비창업자·제조기업 등 시제품 제작 지원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 CSU창작마을센터(메이커스페이스) 시설 및 장비.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 CSU창작마을센터(메이커스페이스) 시설 및 장비.

중소기업벤처부(창업진흥원) 산하 시제품 제작 및 양산 등 전문 메이커 문화 확산활동을 지원하고 제조 창업을 촉진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을 운영하는 조선대 창업지원단 CSU창작마을센터(메이커스페이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3)'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6월 개소한 조선대 창업지원단 CSU창작마을센터(메이커스페이스)는 센터 시설 및 장비를 소개할 예정이다. CSU창작마을센터 대표 장비에는 △3D프린터 F370CR △Figure 4 Standalone △컴퓨터 수치 제어(CNC) 장비 RXR2450L △VF-2SS △레이저커팅기 Speedy360 △V프린터 JU9060UV △목공장비 등이 있다.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 CSU창작마을센터(메이커스페이스) 전경.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 CSU창작마을센터(메이커스페이스) 전경.

전시회에 출품한 부품은 3D프린터 F370CR을 활용해 만들어진 것이다. F370CR은 고강도 복합 소재 출력으로 고강도 부품 및 지그 생산이 가능하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CSU창작마을센터가 유일하게 보유 중이다.

CNC, 레이저 커팅기, 승화전사를 활용한 체험행사도 부스에서 실시할 예정이어서 CNC, 레이저 커팅기 장비 작동원리를 함께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CSU창작마을센터는 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 장비 소개 및 전문 장비를 활용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승화전사 장비를 활용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CNC, 레이저 커팅기 장비를 활용한 '주차 번호판 만들기'와 '주사위 펜홀더 만들기'가를 준비중이다.

조선대 로고.
조선대 로고.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메이커스페이스 홍보, 기업, (예비)창업자에게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지원 가능을 홍보 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제조, 창업 상담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상담 담당자도 함께 한다.

CSU창작마을센터는 전문 메이커 활동 지원으로 (예비)창업자, 시제품 제작이 필요한 제조기업까지 다양한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을 통해 투자까지 연계시킬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 교육 및 런칭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김호중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 단장.
김호중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 단장.

김호중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 단장은 “전시 참가를 통해 CSU창작마을센터라는 공간이 알려져, 일반인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 시제품 제작이 필요한 제조기업까지 다양한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 장비 교육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을 통하여 투자까지 연계시킬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 교육 및 런칭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제품개발과 시제품 제작, 창업아이디어 검증으로 경제발전과 광주지역 창업생태계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센터로 거듭나기 위하여 많은 이용과 활성화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EET 2023'은 기존 국내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Energy Trade Fair)'와 국내 유일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문 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전'이 통합된 전시회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KEET 2023'에서는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관리, 자원순환 및 서비스 등 기후환경과 태양광(열), 풍력, 에너지효율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신기술 및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공기업을 포함해 공공기관, 연구기관 및 바이어 26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