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탄소 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전문기업 미오텍(MioTech·대표 투 지안유)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3)'에 참가해 아시아 최고의 ESG 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ESG, 기후 변화, 탄소 중립 및 사회적 책임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600만 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금융 기관, 기업, 정부 및 개인이 카본 넷제로(carbon netzero)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오텍은 싱가포르, 홍콩,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현재 무디즈(Moody's), JP 모건(Morgan), HSBC, 싱가포르 투자청(GIC) 등에게 투자를 받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ESG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에 소개하는 대표 제품은 ESGhub로 자사 ESG 데이터 관리·리포팅 ,협력사·공급망 관리, 탄소 측정 기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이다. 또한 기업은 국제 표준에 대한 지침( SDGs, GRI, ISSB/TCFD 등) 해당 제품을 통해서 쉽게 준비하고 맞출 수 있다.
그 외 카본 렌즈(Carbon Lens)는 탄소배출 계산 시스템으로 스콥1,2,3 계산을 도와주며 Carbon Lens 모듈에 따라 실시간 관리까지 가능하다. 현재 한국어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한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에서의 입지를 늘리고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제이슨 투 미오텍 대표는 “이번 'KEET 2023'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금융 기관이 기후 및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신 성과를 공유하며 기술과 혁신으로 아시아가 새로운 지속가능성 강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EET 2023'은 기존 국내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Energy Trade Fair)'와 국내 유일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문 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전'이 통합된 전시회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KEET 2023'에서는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관리, 자원순환 및 서비스 등 기후환경과 태양광(열), 풍력, 에너지효율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신기술 및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공기업을 포함해 공공기관, 연구기관 및 바이어 26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