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차전지 소재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신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이차전지 소재 플랫폼 구축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1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충북대가 사업수행을 주관하며,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이차전지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대학교-연구기관 각 분야를 융합해 이차전지 소재 공동 연구와 함께 △이차전지 소재 고도분석 전문인력 양성 △고도분석기술 기반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수행 및 산업체와 네트워크 구축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지원을 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연구소가 함께 이차전지 고도분석기술 기반 원천기술 R&D를 수행하고, 실무중심 교육의 인력양성과 더불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충북지역 취업률 상승과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핵심은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이라며 “이번 사업이 이차전지 소재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중요한 R&D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