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샤플 디자인 콘테스트' 진행, 상품화 지원 혜택 눈길

사진=샤플
사진=샤플

디자인 플랫폼 기업 샤플이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품 디자인 공모전 '제7회 샤플 디자인 콘테스트, 2023'를 오는 10월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디자인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제조 플랫폼 서비스 운영 기업이자 한국산업단지공단 B2B지원 제조거래센터 주관사인 '샤플(SHAPL, 대표 진창수)'이 주최한다.

샤플 디자인콘테스트는 2017년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회에 걸쳐 개최한 세계 최대 제품 디자인 공모전이다. 특히 이번에는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47개국에서 참여하며 글로벌 디자인 콘테스트인 샤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을 통한 수상작에 대한 상품화 지원 서비스로 인해 더욱 글로벌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전 세계 모든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접수받고 있다. 올해 콘테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10개 부분 디자인을 국내 제조공장들과 협업하여 제품화 하는 것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샤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콘테스트는 예선심사(공모 부문의 적합성·디자인의 완성도)를 거쳐, 전문심사(심미성·기능성·형식적 품질), 디자인의 상품성 (디자인의 생산 효율성)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 작품에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300만 원, 10개 부문의 샤플상(Shapl Prize) 각 100만 원으로 총 상금 1300만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샤플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재능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하는데 그치치 않고, 제조 공장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상품화까지 진행한다. 실제로 샤플 측은 이번 콘테스트 출품작 다수가 상품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창수 샤플 대표는 “기획된 디자인이 실제로 상품화된 샤플 '헤어스타일러'처럼 매년 10개 이상의 디자인을 제품화 한다는 것이 이번 콘테스트의 목적이며, 무엇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국내 제조 공장의 기술력, 그리고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의 상호작용을 토대로 새로운 제품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세계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