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차세대 무효전력 보상 솔루션 '파워로직 EVC플러스(EVC+)'를 출시했다.
전기설비 운영자는 에너지절감 측면에서 고조파저감과 역률 개선에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역률이 낮을수록 전기 에너지 효율이 저하되고, 기업 운영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파워로직 EVC+는 저전압 전기 네트워크에서 완벽한 효율성과 안정된 전력 보상 기능을 구현한다. 신뢰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과 가동 시간을 높인다. 이를 통해 전기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 품질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파워로직 EVC+는 판넬형, 벽부형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75~100kvar까지 수용 가능하며, 208-408V의 전력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53°C에서도 버틸 수 있을 만큼 열에 강하며, 지진 테스트를 완료했다. EMC 필터가 내장돼 있어 전자파 적합성을 충족했다.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kvar당 100-150 kg의 CO2를 사용해 전력 손실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지속 가능성 및 배출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파워로직 EVC+는 미국(UL), 캐나다(CSA), 유럽(CE)과 영국(UKCA)의 전력 표준을 따르며, IEC 61439-1&2를 준수한다. 공항, 병원, 상업용 빌딩 등 전기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 획득이 까다로운 미국(ABS), 노르웨이(DNV) 선급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선박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통합 전력 관리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PME)와도 쉽게 연결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에너지 효율성이 낮은 기기를 파악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쉽고 빠르게 의사 결정할 수 있다.
박문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디지털에너지 사업부 부문장은 “차세대 무효전력 보상 솔루션은 15년 전 첫 출시한 이후 업데이트된 것으로, 이번 출시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액티브 및 패시브 파워 솔루션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이에 각 상황 및 환경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하여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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