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나나, 이한별의 3인 1역에 연기로 화제가 된 '마스크걸'이 공개 2주차에 넷플릭스 전 세계 시리즈(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해 발표하는 '넷플릭스 톱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공개한 '마스크걸'은 21~27일 일주일 간 740만 뷰를 기록하며 시리즈(비영어) 1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대만, 싱가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2개 국가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 멕시코, 이탈리아, 호주 등 72개 국가에서는 톱 10에 진입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미공개 스틸도 추가 공개했다. 주오남(안재홍)의 상상 속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회사원 김모미(이한별)부터 끈끈한 연대를 보여줬던 쇼걸 김모미(나나)와 김춘애(한재이), 이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불러들인 최부용(이준영) 등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7부작으로 이뤄진 '마스크걸'은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