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29일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글로벌 벤처캐피털 '500글로벌(Global)'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육성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은 딥블루닷, 호패, 프롬나드AI,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프리베노틱스 등이다.
선발기업들은 4주간 진행되는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진단, 사업 목표(KPI) 설정, 사전멘토링 등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한다.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2개월간 사업전략, 판로개척, 투자유치 IR, 데모데이, 네트워킹 등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및 참여기업 소개, 해외진출 전문가 강연, 선배 창업가와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의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선발기업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북미, 유럽 등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