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하반기에 전 직군에 걸쳐 우수 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영업(MD), 테크(TECH) 등의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공격적 인재 채용을 통해 각 분야에서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사업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신규 사업 성장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대폭 확장 시킬 예정이다. 동시에 브랜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물류·데이터 서비스 등 입점 브랜드 지원 인프라를 강화한다.
최근 무신사는 해외 유명 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자산운용사인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로부터 시리즈C에 해당하는 2000억 원 이상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거시 경제 상황이 안 좋은 시기에 신규 자금 확보를 통해 오히려 투자 활동을 늘리기 위해서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외 패션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역량을 보유한 인재 확보가 성장을 가속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인재가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충분한 성장 기회을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어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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